대설이 오면 이렇게 대비하세요
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동요령 겨울이 되면 갑작스러운 대설로 인해 불편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저는 한 차례 대설을 겪으며 배운 교훈을 토대로 대설 대비 요령을 정리해보았습니다. 작은 준비와 행동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, 겨울철 꼭 참고하세요.
대설 예보 시, 이렇게 준비하세요
폭설이 예상된다는 뉴스를 접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역 상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. 저는 ‘안전디딤돌’ 앱을 활용해 대설 예보와 기상 정보를 확인합니다. 특히 도로 상황과 위험 지역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.
1. 비상용품 준비
비상 상황에 대비해 손전등, 담요, 비상식량, 물병 등을 배낭에 챙깁니다. 이런 준비는 단순히 마음의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.
2. 자동차 점검
눈이 많이 올 경우를 대비해 스노체인, 삽, 방한 장갑을 차에 넣어두고 연료를 가득 채워 둡니다. 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차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필수 준비입니다.
3. 일정 조정
대설이 예상되는 날은 외출을 최소화하거나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 계획을 세워둡니다.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.
이런 사전 준비는 눈 오는 날의 불편함을 줄이고,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줍니다.
대설 당일, 꼭 지켜야 할 행동 요령
대설이 내린 날 아침, 저는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. 눈으로 덮인 도로와 보도는 예상보다 위험했기 때문에 안전한 복장과 행동이 필수였습니다.
1. 보행 시 주의사항
- 바닥면이 넓은 등산화를 착용합니다.
- 모자와 보온 장갑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.
-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, 무게중심을 낮춰 걸음으로써 균형을 유지합니다.
- 특히, 정류장까지 가는 길은 빙판길이 많아 천천히 이동했고, 버스를 기다리며 핫팩으로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했습니다.
2. 차량 운전 시 행동 요령
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이 마비되어 차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차를 운전하기 전, 스노체인을 장착하고 기상 정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.
운전 중 기억해야 할 점
-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며 서행합니다.
- 커브길, 고가도로, 결빙 구간에서는 더욱 천천히 주행합니다.
- 고립 상황에 대비해 비상식량, 물병, 핸드폰 충전기를 챙겨 둡니다.
만약 차량이 고립되었을 경우에는 차 안에서 담요를 덮고 체온을 유지하며, 구조 요청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.
대설 후, 빠뜨리기 쉬운 행동들
눈이 멈춘 후에도 방심은 금물입니다. 특히, 녹지 않은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면서 추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저는 이 점을 간과했다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미끄러질 뻔한 경험이 있습니다.
대설 후 해야 할 일
내 집 앞이나 주변의 눈을 빠르게 치워 안전한 통행로를 만듭니다.
차량 주변 눈을 치우며, 차량 손상 여부도 확인합니다.
빙판길을 걸을 때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작은 걸음으로 이동합니다.
준비가 곧 안전입니다
그날 이후, 저는 대설 예보가 있을 때마다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. 겨울철 대설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사전 준비와 행동 요령을 숙지하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겨울에도 대설 대비를 철저히 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랍니다